안녕하세요 ^^ 정보산책입니다. 이번에는 깨알정보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다뤄볼 주제는 누구나 걸려봤고 한 번만 걸려본 사람도 없는 건데요~ 바로 혓 바늘 입니다. 여러분들은 혓 바늘 이 났을 때 어떻게 하시나요?? 저는 그냥 자연스러운 치료가 되도록 가만히 두는 편인데요... 별로 심하지 않아서 그런가 봅니다. 혓 바늘 이 심하신 분들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약이나 연고를 찾게 되는데요. 보통 알보칠 이라는 약을 바르시는데요~ 혓 바늘 알보칠 로 없애는법에 대해서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알보칠은 일설에 따르면 '알아 보고 칠해라' 에서 유래됐다고 하네요.. ^^ 이 알보칠 은 희석된 것과 원액 두 가지가 있는데요, 희석된 것은 바르면 아프지 않으나 원액을 바를 시 지옥이 눈 앞에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원액이니만큼 효과는 매우 좋다고 해요!! 자기 전에 바르면 아침에 상쾌하다고 합니다. 반면 희석된 것은 몇 시간 뒤에 지진 부분이 벗겨져 나가 다시 발라야 한다고 합니다.
독일에서 개발, 제조하여 한국 다케다제약이 판매하는 구내염 치료제 입니다. 치료 방법은 화학적으로 화상을 입혀 피부 재생을 노리는 것이구요~ 가끔은 혈관 가까운 곳에 생긴 구내염에 알보칠을 바르면 피가 납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입안에 바르는 버전은 콘센트레이트 액으로서 작은 갈색 유리병에 들어있으며 옅은 갈색을 띠고 있는 액상입니다. 본래는 산부인과 에서 처방하는 질 내염증 치료제 였지만 입안 염증 , 구내염 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다른 곳에서도 쓰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용 방법
별도로 구한 면봉으로 푹 찍어주면 환부가 조금 커지면서 하얗게 변합니다. 또는 얇은 빨대를 약병에 담근 후 꺼내면 한 두 방울 정도 빨대에 묻어 나오게 되는데, 이를 흘리기 전에 재빨리 환부에 묻힙니다. 상처가 난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참기 힘든 고통이 엄습해오면서 이를 닦다가 혈은 부위를 칫솔로 찔렀을 때의 고통이 1~2분 정도 지속됩니다. 참고로 이 약을 바르고 잤다가 다음 날 아침에 뭔가가 씹혀서 뱉어보니 떨어져 나온 혓바늘 이었다는 경험담도 있습니다. 그 후 얼마간은 환부를 건드려도 전혀 아프지 않게 된다고 하네요~~ 혓 바늘 너무 아파ㅜㅜㅜㅜㅜㅜㅜㅜ
원래 이 약품은 증상에 맞게 물로 희석해서 쓰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원액 그대로 쓰는 사람들은 지옥을.,.. 맛보게 됩니다 ㅜㅜ... 사용법에도 성인의 경우 원액이나 5:1 로 희석해서 쓰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원액을 그래도 발라도 상관은 없다고 합니다. 희석해서 쓰라는 이유는 적은 양의 알보칠을 발라도 되는데 희석하지 않고 쓰면 아깝기 때문!!! 하도 원액 그래도 바르는 사람이 많았는지 2009년 이후 판매되는 제품은 아예 희석해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농도가 이전에 판매되던 제품과는 달리 아주 묽어요~~ 그런데 가격은 잠깐 내렸다가 다시 올라갔어요 ㅜㅜ ...... 술에 물을 타서 파는 꼴이죠 ㅜㅜ
한가지 팁은 알보칠 효과 는 약이 마르면서 생기는데요, 그러니까 바르고 나서 10초 정도 바른 부위를 침에 닿지 않게 해서 말려주면 효과가 훨씬 좋습니다!! 침이 무조건 고이는 부위에 구내염 이 생겼다면 ?? 그건 어쩔 수 없네요 ㅜㅜㅜ 만약 환부가 하얗게 변하는 것을 확인했다면 그 뒤 입안을 물로 헹궈주면 좋아요 ^^
표지에 써있는 것 처럼 꼭 찍어바르기보다는 면봉을 원액에 1~2초 담그면 진한 원액이 묻어나오는데 환부에 대고 지져야합니다. 참고로 혓 바늘 말고 입 점막이 헐었을 때 효과가 직빵입니다. 환부에 대고 30초 이상 지지면 아프기도 한데 참아야해요 : ) 그러면 빨간 점이 맺히고 하얀 막이 형성됩니다. 그렇게 며칠 발라주면 낫는다고 합니다.
고통스럽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입니다 !! 애초에 안그래도 아픈 곳을 화학적으로 태우는 약입니다. 한 마디로 사실 고통은 상처를 과산화수소수로 소독할 때의 바로 그 따가움과 같다고 합니다... (아파 ㅜ) 하지만 민감한 구내에 바른다는 특성상 조금(?) 더 따갑게 느껴질 뿐입니다 하하하...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보칠 을 처음 접하게 될 때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바르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고통을 느낀 사람들이 많고, 그로 인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인터넷에 알보칠의 고통 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옵니다 ㅜㅜ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고통의 정도는 주관적이라는 사실!!!!!!!!!!!! 군대에서 화생방이 괴롭지 않은 사람들도 있듯이.... ㅎㅎ
혓 바늘 왜 생기지?
혓 바늘 은 혀 표면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맛을 느끼는 설유두가 염증으로 붉게 솟아오르는 증상으로 의학정 용어는 아니고, 혀의 찌르는 듯한 통증을 표현하는 용어입니다. 일반적으로 자극적인 음식,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전신 질환, 생리, 급격한 체중 저하, 음식 알레르기, 비타민 혹은 무기질의 부족, 뾰족하게 튀어 나온 치아의 지속적인 자극 등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실제 병원에서 시행하는 검사에서 면역력 저하나 비타민 부족 등의 이상 소견이 발견되는 경우는 드물었다고 합니다. 알보칠 말고도 오라메디 또는 페리덱스 를 바르는 것도 좋다고 하니 알보칠 이 맞지 않으신다면 다른 연고를 써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아무리 발라도 낫지 않는다면??
아무리 발라도 발라도 반응도 없고 낫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혓 바늘 이 치료되어도 또 나고 계속 나고 또 나고... 꾸준히 반복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왜 그럴까요? 이 것은 만성 아프타성 구내염 이라고 하는 것인데요, 생겼다 없어졌다를 반복합니다. 보통 우리가 혓 바늘이 생겼다고 한다면 이 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가 보통 겪는 혓 바늘은 일반 구내염이라면 이 녀석은 좀 다릅니다. 이 녀석은 자꾸 재발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원인은 구내염과 아프타성 구내염 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연고로는 치료가 조금 힘듭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이비인후과치료, 한약 등 각종 치료를 다해보시는데 음... 효과? 그다지... 국내 및 유럽지역 만성 구내염 전문치료제 로는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저전력 치료, 테트라 사이클린으로 치료, 에루드릴, 코르소다일 등이 전문치료제면서 재발을 막아주는 전문치료제입니다. 만약 연고로 효과가 없다면?? 전문치료제를 찾아보세요 ^^
또 수면을 잘 취해주시고 비타민 B,C를 챙겨주시구요 !! 바이러스나 세균 때문일수도 있으니 가글도 자주 해주시는게 좋다고 합니다 ^^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_< 꾸벅